“가볍고 예의없어” 박위, 아내 송지은 절친에 “나 좋아했냐” 무례 발언 파묘[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29 08: 37

유튜버 박위가 아내인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의 절친에게 건넨 농담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그녀에게 결혼의 맛을 느끼게해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박위, 송지은 부부가 CCM 가수 여니엘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식사를 준비하던 중 박위는 여니엘을 언급하며 “가장 거의 사귀고 초창기에 말해준 사람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여니엘은 당시를 떠올리며 박위의 얼굴을 알아봤지만, 옆에 서 있던 송지은이 무척 예뻤다고 회상했다.

여니엘은 “오빠 얼굴은 내가 봤다. 근데 옆에 엄청 예쁜 여자가 서 있는 거다. 그래서 멀리서 이렇게 보다가 ‘어? 위 오빠다!’ 했는데 갑자기 지은이가 ‘내 남자친구야’ 이렇게 소개를 해줘가지고 그때 바로 울었다”고 말했다. 송지은의 연애 소식을 접했을 당시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
그러자 박위는 “아 혹시 그 눈물이 뭐 원래 나를…”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자신을 좋아했던 것 아니냐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었다.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박위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송지은은 “지은이를 보낼 수 없다는 눈물 아닐까?”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고, 박위는 “개그 치려고 했는데 둘 다 못 알아듣고 그래가지고”라고 해명했다. 영상에는 ‘이해하신 분 댓글 달아주세요’라는 자막도 삽입됐다.
그러나 해당 장면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온라인에서는 박위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아내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내의 절친에게 자신을 좋아했었느냐는 취지의 농담을 한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언행이라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한없이 가볍고 예의 없다”, “말문이 막힌다”, “나 같았으면 박위한테 욕했다”, “저 정도면 경악했을 것 같다”, “저런 말을 하는 사고방식이 너무 나쁘다”, “자의식 과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농담이라는 의도와 별개로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려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박위는 앞서 지난 8월 강연을 위해 KTX를 이용한 뒤 휠체어 전용 경사로를 통해 이동하던 중 사고를 겪었다. 당시 도움을 주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리면서 박위가 바닥으로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사과를 받았던 박위는 이후 해당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입수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그러나 사고를 낸 사회복무요원이 악의를 갖고 행동한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는 점 등을 두고 논란이 확산했다. 현장에서 사과를 받은 상황에서 CCTV 영상까지 공개한 대응이 과도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결국 박위는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돌아봤다. 그는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후 논란의 여파는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예정된 강연이 취소됐고, 서울시 홍보대사에서도 자진 사임했으며, 공개적인 활동 역시 위축된 상태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또한 기존 100만 명에서 93만 명대로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kangsj@osen.co.kr
[사진] SN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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