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X미주, 이게 바로 TMI다! 똘똘 뭉친 예능 자매 케미('TMI쇼')[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4.20 21: 58

‘TMI쇼’ 가수 제시가 미주와 함께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어린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영된 Mnet 예능 ‘TMI쇼’에서는 최근 'ZOOM'으로 컴백한 제시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함께 등장한 한해는 미주의 열렬한 고백에 정신을 못 차렸다. 미주는 "한해 오빠 나랑 화요일에 사귀기로 하고 지금 제시 언니랑 사귀고 있다"라면서 게스트 룸에서 다정하게 대담을 나누는 제시와 한해를 질투했다. 이에 제시는 "'식스센스'에서도 그러더니?"라면서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주는 tvN 예능 식스센스에서 남성 게스트에게 두근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로 예능감을 보이는 컨셉이었던 것. 그러나 미주는 "자기야!"라며 한해에게 진심을 다했다. 제시는 "안 닥쳐?"라고 대놓고 센 소리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해는 “괜찮아? 미주가 경쟁자가 너무 많더라”라면서 오히려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였다. 미주는 "나는 사랑해, 오빠, 다 말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시는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 다섯 가지를 뽑아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바로 메이크업, 몸매, 스킨십, 무대, 센 언니가 제시를 제시답게 꾸며주는 키워드였다. 제시의 '오버 립' 메이크업에 대해 미주는 "제시 언니가 먼저 유행"이라면서 아는 척을 했다. 제시, 하면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몸매. 제시는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체질이 워낙 말라서 콤플렉스 탓에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시는 성인 남성 둘셋을 얹고 레그프레스를 할 정도로 하체 근육을 탄탄히 만들었으며 그 결과 '한국의 킴 카다시안'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제시. 게다가 제시는 먹어도 먹어도 찌지 않은 덕에 누구보다 가느다란 허리 라인을 자랑했다. 미주는 제시의 몸매를 보다 자신의 원피스 안으로 시선을 던지며 "언니 보다가 나는"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제시는 "나는 수술했고, 미주 너는 있어"라고 말해 한해와 붐 모두를 당황시켰다.
또한 제시는 자신의 가슴에 대해 "남들은 수박인 줄 아는데 큰 B컵일 뿐"이라며 시원히 내질렀다. 한해는 "이거 방송 몇 시에 하냐"라면서 질색을 했다. 제시는 "19세 미만 금지 해라"라면서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시원시원하고 호탕한 제시지만, 그의 눈물 버튼은 가족이었다. 다정다감한 부모님은 제시에게 돌아갈 힘이자 버티고 성장할 햇볕 그 자체였다. 제시를 향해 모친의 영상 편지가 갑자기 공개되자 제시는 단박에 울먹이며 "이러지 마세요!"라고 외쳤다. 제시의 모친은 “사랑하는 호현주. 새 노래 축하해. 이런 시국에 노래 나오는 게 그저 감사하다. 부담 갖지 말고, 그저 즐기길 바란다. 보고 듣는 모든 분들께 흥겨운 노래가 되길 바란다. 파이팅, 알러뷰”라고 말했다.
이어 붐은 "아버님께서 제시 씨에게 쓴 편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안 돼. 아빠는 내 눈물 버튼"이라면서 “안 돼요. 나 가고 해요”, “오빠 웃기게 읽어줘요”라고 말해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이를 본 미주는 덩달아 눈물을 흘리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net 예능 ‘TMI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