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학교’에서 현주엽 가족이 리셀태크에 도전한 가운데, 또 한 번 어마어마한 먹방을 선보였다. 이번엔 무한리필을 택한 모습.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자본주의 학교’에서 현주엽 가족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 아들 준희, 준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몬스터 카드로 리셀태크를 시작한 아들, 9만원에 판다고 하자 현주엽은 5만원으로 확 깎아버렸다.
이에 패널들은 모니터를 보며 “너무 싸게 내린 거 아이냐, 1억원 가치의 카드도 있다”며 “희소성에 따라 고액에 거래된다 ,한장에 5만원, 32배로 팔리기도 한다, 경찰도 출동할 정도라더라”고 말했고, 이를 몰랐던 현주엽은 급하게 후회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2개 8만원으로 파는 모습. 집이 용인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입구에서 산다는 사람이 나타나자 아이들은 포기하려 했다. 이에 현주엽은 “영하 15도에서 닭꼬치 팔던 기억 안 나냐”며 아이들을 솔기하게 했고 아이들은 “그럼 가자”며 순수하게 딜을 받아들였다.

이어 아이들은 “우리끼리 (어른없이) 지하철을 타본 적 없다”고 했고, 현주엽과 함께 길을 나섰다. 아이들만 떠나는 첫 지하철 여행이 됐다. 현주엽은 “지하철 타는 것도 공부, 좋은 경험일 것”이라며 대견해했다.
이어 아이들을 보낸 후 몰래 뒤따라 길을 밟았다. 하지만 본인도 지하철을 오랜만에 탄 듯 잘 모르는 모습. 심지어 자동발매기 사용할 줄 몰라 카드를 대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서울대 입구에 도착한 아이들, 인생 첫 지하철에 거래까지 성공했다. 이어 현주엽이 뒤에서 몰래 나타나자 아이들은 반가운 모습에 품에 안기는 등 아이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온 김에 서울대학교를 방문, 하필 수능만점자를 만나 놀라움을 안겼다. 서울대생의 재태크를 묻자 이들은 주식을 하고 있다며 안전한 종목을 사뒀다고 전했다.

이어 현주엽은 아이들과 맛집으로 향했고, 삼겹살 무한리필집에 도착했다. 평소 먹방대가로 알려진 현주엽에 모두 “(사장님이) 안 잡더냐”고 하자 현주엽은 “안 잡더라”며 민망한 듯 웃음 지었다.
이어 아이들과 먹방을 시작했다. 그는 대패삼겹살에 대해 “양은 많아보여도 공갈방 느낌”이라며 순식간에 뚝닥 해치웠다.데프콘은 “가져올 때마다 사장님 가슴에 대패질 하겠다”며 무려 7접시를 먹은 모습에 깜짝, 현주엽은 “7판 밖에 안 먹었다”며 여유를 보였다.
이젠 8접시 되니 자동으로 고기를 리필해줄 정도. 결국 현주엽은 “너무 많이 먹어서, 성인요금으로 계산하겠다”며 조금의 양심(?)을 보였다.
이어 빵집을 향한 세 사람, 그는 “30개 정도 샀다”며 한달식비에 대핸 “계산하면 못 산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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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본주의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