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키스꽃 필 무렵…10년간 어떻게 참고 살았대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25 17: 11

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의 거침없는 애정 표현이 설렘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13일 부부가 된다.
손담비와 이규혁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12월 알려졌다. 손담비 측은 “손담비와 이규혁이 만남을 갖고 있다.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한 건 3개월 정도 됐다고 한다”고 밝혔고, 이규혁 측은 “아직 결혼까지 생각하는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결혼까지 생각하는 단계는 아니다’고 했지만 이 입장이 번복된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수차례 결혼설이 오갔어도 선을 그었던 손담비와 이규혁은 열애 인정 1개월 만인 1월 25일, “두 사람이 오는 5월 13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손담비 인스타그램

공개 연애 한달 만에 결정된 결혼인 만큼 손담비가 혼전임신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불거졌다. 이에 이규혁은 IHQ ‘은밀한 뉴스룸’에 출연해 “그런 오해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그건 아니다. 앞으로 (아이를) 가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공개 열애와 결혼 발표 후 손담비와 이규혁의 럽스타그램이 시작됐다. 새해 시작을 알리는 1월 1일에는 커플티를 입은 손담비와 이규혁이 입을 맞추는 사진이 공개돼 설렘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이규혁과 함께 스키장 데이트 중이거나 골프 라운딩을 하는 모습 등을 수차례 공개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손담비는 최근에도 지인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고, 거침없는 키스로 달달한 애정을 보였다.
이 가운데 손담비와 이규혁의 청첩장도 공개됐다. 한 매체가 공개한 청첩장에는 “10년을 돌아서 사랑하는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 시작의 자리에 함께해 주시면 행복한 마음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는 글과 결혼식이 열리는 장소와 날짜, 시간이 보인다. 특히 ‘청첩장 지참하신 분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철통보안을 예고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결혼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할 예정이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연출을 맡고 있는 김명하 PD가 두 사람을 꼭 섭외하고 싶었다고 밝혔던 만큼 손담비-이규혁 커플의 러브 스토리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궁금해진다.
열애부터 결혼까지 가는 과정을 숨김없이 보여주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손담비와 이규혁이 앞으로 어떤 인생 2막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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