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니퍼트, "청년회장? 안 해"…홍성흔, 어부지리로 청년회장 당선!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25 22: 33

홍성흔이 야도의 청년회장이 됐다. 
25일에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야구인 김병현, 홍성흔,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이 물수제비 대결을 펼친 가운데 홍성흔이 야도의 청년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야구인의 섬 야도에서 배가 고픈 야구인들은 고민에 빠졌다. 김병현은 "통발을 건져야 먹을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니퍼트는 배가 어딨냐며 직접 통발을 가지러 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발이 있는 위치는 상당히 멀었다. 야구인들은 노를 저어서 배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야구인들은 노를 저을 사람 두 명을 뽑기 위해 물수제비를 제안했다. 안정환은 "이 사람들이 현역이었다면"이라고 감탄했다. 붐은 "홍성흔 선수가 너무 욕심내서 무리하게 던지다가 턱도 나갈까봐 걱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이대은이 돌멩이를 던졌다. 이대은은 있는 힘껏 던졌지만 겨우 2회를 기록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이대형이 나섰다. 그러나 이대형은 물에 돌멩이를 꽂 듯 던져 2회를 기록했다. 홍성흔은 "어디 가서 야구부라고 하지 마라. 창피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로 물수제비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니퍼트가 나섰다. 니퍼트가 물수제비를 던지려는 순간 홍성흔은 "도전이라고 말하고 해야지"라며 흐름을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니퍼트는 힘차게 던졌고 총 3회를 성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서 홍성흔이 물수제비에 도전해 4회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김병현이 나섰다. 김병현은 있는 힘껏 돌멩이를 던져 무려 5회를 기록해 최종 1위가 됐다. 김병현은 "내가 이장이 될 상인가"라고 큰소리 쳐 웃음알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병현은 야도의 청년회장을 발표했다. 김병현은 고생한 능력자 니퍼트를 청년회장으로 선정하겠다고 말했지만 니퍼트가 이를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처음부터 강력하게 원했던 홍성흔이 청년회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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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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