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식탁' 기은세, "난 매운 여자 대구 출신…체해도 떡볶이로 치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25 22: 59

기은세가 대구의 음식을 자랑했다. 
25일에 방송된 MBC '로컬식탁'에서는 대구의 다양한 음식들이 공개된 가운데 게스트로 등장한 기은세가 대구의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기은세는 "초등학교, 중학교때까지 대구에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대구 줄리아나가 유명했다. 그 당시 정상 가수들이 갔는데 투투까지만 가고 우리는 못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석진은 본적이 대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성재는 "대구가 스파이시라고 불리더라"라고 말했다. 기은세는 "매운 맛하면 대구에 모여있다. 나도 매운 여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은세는 "신천시장에 있는 떡볶이를 좋아했다. 한 번은 체했는데 울렁거리는 속을 안고 너무 먹고 싶어서 떡볶이를 먹었다. 그걸 먹고 나았다. 눌러줬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는 "대구분들은 맵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도 맵게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예를 들면 콩국수를 먹을 때도 청양고추를 먹는다는 것. 기은세는 "되게 잘 어울린다"라며 "진짜 맛있다"라고 말했다. 
최태성은 "여름에 대구가 정말 덥다. 열을 다스리는 음식이 필요한 거다. 매운 식재료가 주변에 많다. 매운 식재료가 많으니까 매운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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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로컬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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