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쇼’ 퍠션계에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냈던 잇걸 서인영이 고가의 귀걸이를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영된 Mnet 예능 ‘TMI쇼’에서는 게스트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가수 김우석과 서인영이 등장, 자신들이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것들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인영은 한때 주얼리에 꽂혀 있었던 때를 회상했다. 미주는 서인영을 소개하며 "주얼리 출신, 주얼리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라면서 서인영이 배우 고소영과 미란다 커와 각각 커플 귀걸이를 했음을 밝혔다. 미주는 서인영에게 "갖고 있는 귀걸이 중 가장 비싼 게 뭐냐"라고 물었다. 서인영은 "갖고 오고 싶었는데 술 마시고 춤추다 잃어버렸다. 한쪽 남아서 챙긴다고 챙겼는데 그것도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우석은 너무 놀라 말을 잃기까지 했다.
서인영은 가격을 묻는 MC들에게 "오천만 원이다. 옛날에"라며 "C사의, 동물이 큰 보석을 물고 있는 귀걸이다. 이후 보석은 안 산다. 보석은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사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net 예능 ‘TMI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