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쇼' 서인영, 아이유와의 불화설부터 5천만원 귀걸이 분실까지 [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4.27 23: 56

‘TMI쇼’ 가수 서인영이 루머부터 시작해 명품에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아 시선을 모았다.
27일 방영된 Mnet 예능 ‘TMI쇼’에서는 스타들이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밝혀내는 시간을 가졌다. 가수 김우석, 서인영이 등장하며 이에 대한 키워드로 '신상'이 언급돼 '지드래곤'이 아니냐는 설레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서인영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자 과하게 기뻐하는 미주에게 “웃기지 마. 다 들었어. 지드래곤이었으면 좋았겠지”라며 시원하게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석은 물욕은 없지만 집착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고 밝혔다. 김우석은 셀카, 배달 음식, MBTI(성격유형별검사), 팔 근육 등을 꼽았다. 김우석은 과거 팬들에게 하루 루틴 운동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더니 "나 왜 저래"라며 몸서리를 쳤다. 영상 속 김우석은 엄청난 운동량을 아무렇지 않게 소개했던 것. 이에 김우석의 팔 근육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카메라 감독과 팔씨름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서인영은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때 서인영이 아이유를 화장실에서 구타했다는 루머가 나돌았던 것. 서인영은 이에 대해 해명하겠다며 "아이유도 아니라고 했다"라면서 명백히 루머임을 밝혔다. 서인영은 시원하게 “아이유 구타 사건"이라며 루머의 제목을 언급했다. 놀란 붐과 미주는 "루머입니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한때 '신상'이라는 유행어를 전국에 퍼뜨리고 이제는 표준어로 자리매김하게 한 서인영은 여전한 명품 사랑을 과시했다. 당시 서인영은 신상 구두를 두고 "아가들"이라고 표현했으나 아제는 귀걸이, 가방 등 다양하게 바뀐 "아가들"을 소개했다. 또 반려견들을 위해 한 달에 식비 100만 원을 지출한다는 서인영은, 동물들을 위해 사료가 아닌 생식으로만 준비한다고 밝혀 뜻깊은 플렉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인영은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철학 덕에 괴상한 가방을 산다고 밝혔다. 크루아상 자체가 디자인된 듯한 천만 원 대의 가방부터 우유곽처럼 생긴 900만 원대의 가방에 L사의 빈티지 풍으로 나온, 중고 가격이 1300만 원에 웃도는 가방도 소개 됐다. 서인영은 자신의 가방을 궁금히 여기는 이들을 위해 우유곽 모양의 미니백을 꺼냈다. 해당 가방은 C브랜드의 한정판으로 가격대는 900만원이었다.
서인영은 “여기 왜 떡볶이가 묻었지? 떡볶이가 아니라 뭐 묻은 거 같은데 아무튼 괜찮아”라면서 아무렇지 않게 가방을 소개했다. 서인영이 갖고 있는 가방들은 희소성을 띄어 충분히 제값을 받을 뿐더러, 오히려 산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되팔 수 있었다. 이에 미주는 “가방 사서 재테크나 할까?”라고 했으나 서인영은 “그러지 마. 너까지 물들게 할 수 없다”라며 미주를 말렸다.
한편 서인영은 5천만 원짜리 귀걸이도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미란다 커에게 자신있게 자신의 센스로 귀걸이를 선물하고, 배우 고소영과는 커플 귀걸이를 할 정도로 주얼리에 안목이 높던 서인영이었다. 서인영은 "술 마시고 춤추다 잃어버렸다"라면서 “C사의 보석을 물고 있는 귀걸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주와 붐이 가격을 묻자 서인영은 "오천만원이다. 그것도 옛날에"라고 말했다.
이어 서인영은 "그 이후 보석을 잘 안 산다. 보석은 잘 관리하는 사람이 사야 한다"라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net 예능 ‘TMI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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