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6월1일 국내 첫 개봉…크리스 프랫 "韓 사랑"[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28 12: 27

 영화의 역사를 바꾼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자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6월 1일(수) 개봉한다. 이는 북미 개봉일인 6월 10일(금)보다 무려 9일이나 빠른 것. 해외 주요 국가들보다 빠르게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상영하는 것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대한민국 전세계 최초 개봉은 천만 영화 '어벤져스' 및 '스파이더맨' 시리즈, 그리고 지난해 5월 팬데믹 기간 중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할리우드 대표 흥행 블록버스터들이 오직 한국을 위해 특별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쥬라기' 시리즈는 전세계 흥행 수익이 무려 50억 달러(한화 약 6조 596억 원)의 천문학적 가치를 가진 영화 브랜드다. 특히 전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018년 6월 6일 개봉 첫날 118만 3496명을 동원, 당시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바 있다. 전편이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하며 큰 화제와 사랑을 받았기에 시리즈 마지막 작품도 또 한번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기로 결정한 것.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전세계 최초로 한국이 '쥬라기' 시리즈의 압도적 피날레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됐다는 것에 세계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에 28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공룡 블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위험에 뛰어든 공룡 조련사 오웬 그래디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 프랫이 따끈한 개봉 인사를 전했다. 
“한국 관객들에게 따끈한 속보를 가지고 왔습니다”라고 말한 그는 6월 1일(수) 전세계 대한민국 최초 개봉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2018년 6월 6일 개봉했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당시 역대 '쥬라기' 시리즈 사상 역대급 흥행이었음을 언급하며 “한국 정말 사랑해요”라는 말도 함께 했다. 그는 이어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기에 가장 완벽한 영화”라며 “6월 1일 극장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쥬라기 시리즈의 압도적 피날레를 장식할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6월 1일(수)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러닝타임 1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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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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