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베르만' 김우석 "아직 군 미필..머리 밀 때 눈물 나더라" [인터뷰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4.28 12: 17

‘군검사 도베르만’ 배우 김우석이 군인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김우석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종영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으로 군대 간접 체험을 제대로 했다. 이미 친구들은 다 군대 갔다 오고 예비군도 다녀왔으니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직접 군복 입고 훈련 받으니 군 생황 쉽지 않겠구나 싶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그는 안하무인 재벌 3세 노태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홀렸다. 노태남은 극악무도한 철부지 빌런이지만 군대에 끌려가 수모를 겪는 짠내나는 악인이다. 1994년생인 김우석으로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삭발하고 군복을 입고 훈련을 받으며 군대 간접 체험을 했다.

그는 “아직 입대 계획은 없지만 가게 된다면 잘 해내고 싶다. 삭발신 찍을 땐 눈물이 흘렀다. 머리 미는 역할이라는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도 마음이 아프더라. 고등학생 때 이후로 첫 삭발이라 기분이 복잡했는데 다행히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최근 종영한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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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일리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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