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가 눈물을 보였다.
28일에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탈락 위기를 맞은 브레이브걸스가 눈물을 보였다.
이날 2차 경연 발표 후 효린이 이달의 소녀를 찾아갔다. 효린은 "우리 둘 다 이렇게 1위, 2위를 할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 희진은 "우리의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언니를 뛰어 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효린은 "해보자"라고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꼴찌를 한 브레이브걸스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정은 "우리가 그렇게 별로였나"라고 울먹였고 민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꼴찌를 안할 순 있는 건가"라고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3차 경연의 1라운드 주제는 '포지션 유닛 대결'이었다. 우주소녀 다영은 "나는 이 대결을 기다렸다. 우리는 메인 보컬과 메인 댄서가 확실히 있다. 각자 매력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주소녀 연정은 "각 팀의 보컬도 기대되고 몸이 부셔져라 추는 댄서들의 경연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 주제는 '판타스틱 퀸덤'이었다. 태연은 "팬들의 추천곡으로 경연이 펼쳐진다. 사전 경연 중 가장 큰 점수인 15000점을 가져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 2라운드를 모두 1위하면 2만점을 가져가게 되는 상황.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퀸덤2' 멤버들은 모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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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퀸덤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