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효린, 브브걸 구하기 나섰다…민영과 유닛 결성 "기 죽지마! 위로 받길"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28 23: 21

효린이 브레이브걸스 민영과 유닛을 결성했다. 
28일에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3차 경연 준비가 시작된 가운데 보컬유닛으로 효린과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팀이 됐다. 
이날 효린은 보컬 유닛 팀 멤버 결정에 가장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비비지 은하, 우주소녀, 브레이브걸스 민영도 효린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효린은 브레이브걸스 민영을 선택했고 두 사람은 유닛을 결성하게 됐다.  

효린과 민영은 노래를 선곡하며 '나의 사춘기에게'를 고민했다. 민영은 "이 곡을 선택할 때 나를 생각하셨나"라고 물었다. 민영은 노래의 가사를 보고 "내가 힘들 때 생각도 나고 위로 받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 곡을 나와 함께 부르려고 결정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던 시간을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받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민영은 곡에 익숙하지 못해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효린은 "노래가 너무 심심해질 수 있어서 임팩트가 있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영은 자신이 실수할 것에 자신이 없어 했다. 하지만 효린은 "왜 벌써 실수할 생각을 하냐"라고 용기를 줬다. 
효린은 "속상했다. 왜 이렇게 속상하지"라며 "나는 어디가서 기죽는 사람이 아니다. 중소 기획사에서 데뷔한 내가 너무 잘돼서 이 판을 엎고 싶었다. 늘 멤버들에게도 기죽지 말라고 했다. 민영씨에게 더 강하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효린의 칭찬을 들은 민영은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효린은 "민영씨가 이 노래에서 보여주고 싶은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그게 전달된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영은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중간점검에 나선 효린과 민영은 33살 케미를 드러냈다. 유닛 팀명 역시 '33'으로 정했다. 효린은 "민영씨가 목 컨디션 때문에 걱정하는데 자신의 특색을 드러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민영은 "파트너가 너무 바쁘다 좋은 언니, 좋은 선배, 좋은 친구를 만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를 선곡해 열창했다. 민영은 노래를 부르던 중 음이탈이 났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효린이 바로 고음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달소 김립은 "정말 진심을 다해서 메시지를 전해주는 느낌이었다. 노래를 들으며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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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퀸덤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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