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립제이가 이효리가 써준 손편지를 공개한 가운데 립제이를 향한 마음을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댄서 모니카의 고민이 공개됐다.
모니카는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부끄러워하는 모니카를 보고 박나래는 “춤출 떄랑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와 같이 공연을 했던 모니카는 이효리한테 편지를 받기도. 모니카는 “좋은 말을 많이 써주셨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즐기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쓰셨다. 내가 즐기지 못한다는 걸 어떻게 아셨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모니카는 “항상 원했던건데, 즐기지 못한다. 너무 집중하고 괴로워한다. 심지어는 괴로움과 고통이 없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일을 즐기면서 할 수는 없을까가 고민이다”라고 설명했다.
모니카는 “‘스우파’를 하면서 극한의 상황을 갔다. 나라는 사람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는 구나’를 느꼈다. 잃는게 많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하기도.
모니카는 “일이 들어오면 마음이 답답해지면서 과제가 들어온 느낌이다. 일은 곧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모니카는 “너무 예민해져서 고치는데 10년 넘게 걸린다”라고 말했다. 모니카는 “무대가 익숙하지 않았던 20대 초반에는 립제이가 힘내자며 나를 안았는데 내가 밀어냈다”라며 일화를 밝히기도.
모니카는 “고등학교 때는 외할머니가 키워주셨다. 혼자서 학교를 가야했는데 학교를 안 가고 날씨가 좋으면 옥상 올라가서 하늘을 보고 자곤 했다. 지금 생각하면 무기력증인 것 같다”라고 과거 일화를 전했다.
모니카는 “립제이와 카메는 내가 선택한 사람이다. 그래서 안정감이 든다. 내 전재산을 줘도 아깝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모니카는 “립제이를 부러워하는 면이 있다. 립제이네 집이 유복하다고 느꼈다. ‘교과서에서 보던 집이 이런 집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다. 립제이를 따라했던 면이 있다. 립제이의 가정이 정상에 가까운 것 같아 립제이의 성격과 맞추려고 노력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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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