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즐기지 못해 ‘이효리’도 걱정..번아웃으로 응급실行” 충격 (‘금쪽상담소’)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4.30 08: 36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모니카가 일을 즐기 못하고 괴로움과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다.
29일 전파를 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댄서 모니카의 고민이 공개됐다.
모니카는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부끄러워하는 모니카를 보고 박나래는 “춤출 떄랑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와 같이 공연을 했던 모니카는 이효리한테 편지를 받기도. 모니카는 “좋은 말을 많이 써주셨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즐기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쓰셨다. 내가 즐기지 못한다는 걸 어떻게 아셨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모니카는 “항상 원했던건데, 즐기지 못한다. 너무 집중하고 괴로워한다. 심지어는 괴로움과 고통이 없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일을 즐기면서 할 수는 없을까가 고민이다”라고 설명했다.
모니카는 “‘스우파’를 하면서 극한의 상황을 갔다. 나라는 사람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는 구나’를 느꼈다. 잃는게 많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하기도.
번아웃에 대해 모니카는 “번아웃은 항상 온다. 번아웃이 길게 왔던 때도 있었던 것 같다. 이때 뭔가를 억지로 하려고 노력하면 저한테 스트레스가 된다는 걸 알아서 번아웃이 오면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모니카는 “홍콩에서 콘서트 투어가 있었다. 약 한 달 동안 매일 긴장을 하다보니까 너무 힘들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두 달 정도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잤다”라고 말하기도. 모니카는 “‘스우파’ 콘서트 이후에도 1~2주 정도 번아웃이 왔다. 그래도 일을 했다.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모니카는 “스우파 끝나고 캠핑을 데려갔는데 캠핑장을 갔다. 응급실을 갔다. 너무 행복했다. 캠핑장에서 위랑 대장이 멈췄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오은영은 “‘약간 융통성이 없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책임감을 너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고, 모니카는 “책임감 너무 중요하게 생각한다. 뭔가 되게 무섭다. 혼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요즘 책임을 져야하는 게 뭔가?”라고 물었고, 모니카는 “제 울타리에 들어온 사람들. 그 사람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립제이, 카메 포함한 팀원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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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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