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X백남매, 언제 먹어도 첫끼처럼...'백종원 패밀리' 맞네 ('슈돌')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4.29 23: 42

배우 소유진과 자녀들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 가족다운 대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소유진과 아들 용희, 딸 서현, 세은 삼남매의 여행이 그려졌다. 
'백남매' 용희, 서현, 세은의 여행은 미식 여행이었다. 끝나지 않는 맛집 탐방과 먹방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아이들은 점심으로 쌀밥 정식을 먹은 뒤 시장에서 떡볶이와 튀김을 간식으로 먹고도 금세 저녁을 찾았다. 

특히 소유진은 방금 떡볶이를 먹은 아이들에게 "우리 이제 밥 먹으러 가자"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주문도 1인 1메뉴였다. '백남매'는 자기 앞으로 나온 칼국수 한 그릇을 야무지게 먹으며 아빠를 닮은 먹성을 드러냈다. 
심지어 칼국수를 다 먹은 뒤에도 음식 사랑은 식지 않았다. 용희는 찐 옥수수를 들어보이며 "옥수수 먹어도 돼?"라고 재차 물었을 정도. 이에 소유진은 "야식으로 먹자"라고 제안하며 아이들을 달랬다. 
숙소로 돌아온 뒤 세은은 "엄마, 밥 차려줘"라고 다시 '먹방'을 예고했다. 이에 소유진은 숙소 마당 장작불에서 마시멜로와 과일을 함께 꼬치로 만들어 구워먹는 시간을 마련했다. 소유진은 "엄마는 너희 먹는 것만 봐도 달콤하고 배부른데"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언제 먹어도 첫끼처럼 푸짐했던 여행을 뒤로하고 숙소에서 맞은 아침. 소유진과 '백남매'는 유독 평화로운 시간으로 하루를 열었다. 이에 소유진은 "저희 집이 아침이 평화롭다. 아침에 눈뜰 때 행복, 사랑, 평화를 심어주자는 생각이라 그렇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아침 식사 시간, 샌드위치를 먹으며 소유진과 '백남매'는 아빠 백종원과 영상통화를 나눴다. 이 가운데 서현은 핸드폰 넘어 안경을 쓴 아빠에게 "안경 벗어봐. 원래 아빠 모습 보게"라며 웃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뽀뽀와 "사랑해"가 남발하는 시간, 평화로운 '백남매'의 아침이 백종원의 웃음을 부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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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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