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산소 근처" 김지민, ♥김준호 반한 오션뷰+복층 전원주택 ('하우스대역전') [어저께TV]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4.30 07: 03

'하우스 대역전'에서 코미디언 김지민이 어머니를 위해 지은 전원주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김준호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하우스 대역전'에서는 김지민이 어머니를 위해 지은 전원주택이 공개됐다.
동해 인근의 강원도 모처에 위치한 김지민 모친의 전원주택은 탁 트인 풍광과 널찍한 구조를 자랑했다. 대문부터 마당, 집안 곳곳 인테리어 자재까지 김지민과 모친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심사숙고해 고르고 지은 정성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이와 관련 김지민은 "아버지가 2017년도에 돌아가셨다. 엄마를 서울로 모셨는데 너무 외로워하시더라. 아빠 산소가 동해에 있는데 가족들이 모일 공간이 없었다. 우리 가족이 다 모일 공간을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큰 결심을 했다"라며 집을 직접 지은 이유를 설명했다. 
바닷가 근처의 집이라 신경쓸 것도 많았다. 해풍에 염분이 섞여 집이 쉽게 침식될 수 있었고, 단열을 잡기 위해 자재를 꼼꼼히 쌓아야 했다. 다만 김지민은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목조 주택으로 자재비와 건축비를 아꼈다"라고 설명했다. 
복층 구조인 전원주택 1층에는 거실과 부엌, 모친의 방이 있었고, 2층에 테마룸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1층은 부엌, 거실, 방 모두 하나같이 널찍한 구조와 자연채광이 가득한 통창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2층에 있는 테마룸은 정갈한 취미 생활을 위한 한실과 김지민이 생활하는 침실, 노래방을 집안에 들여온 비밀의 방들로 구성됐다. 그 중에서도 노래방을 본 박군은 "준호 형 집에도 노래방이 있다"라며 놀랐다. 이에 김지민은 "그 분(김준호)이 저한테 아이디어를 얻었다"라며 자신이 먼저 집에 노래방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김지민의 집에는 가족실, 바다가 보이는 야외 데크까지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들로 가득했다. '힐링'을 선사하는 구성에 박군, 전진 등 '하우스대역전' 멤버들도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박군은 "너무 갖고 싶은 집이다. 진짜 내 로망이다"라며 연방 감탄했다. 더욱이 박군은 최근 선배 방송인 한영과 결혼했으나 신혼집을 구하지 못해 한영이 살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상황. 박군은 '나중에 집을 짓게 된다면 여기처럼 똑같이 짓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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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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