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TO1의 멤버 치훈이 팀에서 나갔다.
TO1의 소속사 웨이크원은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치훈이 전속 계약 해지 사유 발생으로 인해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함과 동시에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알렸다.
TO1은 지난 2019년 방송된 Mnet '투 비 월드클래스'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이다. 전 세계 90여 개 국에서 참여한 월드 클래스 위원회 심사 결과 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가 TOO로 데뷔했다.
이후 두 장의 앨범을 내며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지난해 1월 매니지먼트 간 갈등이 불거지며 제동이 걸렸다. 결국 이들은 TOO에서 TO1으로 팀명을 변경,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치훈의 탈퇴로 또다시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다음은 TO1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웨이크원입니다.
TO1의 멤버 치훈이 전속 계약 해지 사유 발생으로 인해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함과 동시에 팀을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투게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TO1은 더욱 성장한 음악과 무대로 투게더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앞으로도 TO1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웨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