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이천수, '♥심하은'에 "청소 안 하면서" 핀잔→"서장훈보다 연봉 높아" 자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5.01 08: 37

이천수가 연봉 자랑을 늘어놨다. 
4월 30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천수가 자신의 연봉을 자랑했다. 
이날 이천수는 더러운 방 안에서 혼자 또 자화자찬에 빠졌다. 아내 심하은은 더러운 이천수의 방을 청소 시작했다. 이에 이천수는 "평소 청소 해주지도 않으면서 뭘 그러냐"라며 "마스크는 왜 끼고 왔냐"라며 핀잔을 줬다. 이 모습을 본 하희라와 최수종은 "치워주는 게 아니라 직접 치워야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심하은은 이천수의 방 안에 있는 자가키트를 보고 "살려고 또 자가키트는 열심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심하은을 보며 "그래도 2층에 오랜만에 왔다"라며 반가워했다. 심하은은 "2층은 아이들 출입 금지방이다"라고 말했다. 딸 역시 이천수의 방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심하은은 "오늘 나갈 곳이 있다. 밥도 해놨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천수는 "또 나 혼자냐. 어디 가냐"라고 물었다. 심하은은 "운동 축구하러 가야한다"라며 "주은이가 오늘 우리 팀 매니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천수는 코웃음을 치며 "내가 이천수다"라고 말했다. 
심하은은 "2주 뒤에 인천 서구에 엄마들끼리 하는 축구 대회가 시작된다. '엄청나'의 주장으로서 강도높게 훈련을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천수는 심하은과 함께 축구 경기장으로 향했다. 
심하은은 "우리 팀에 감독님도 계시니까 너무 관여하지 말라"라고 주의를 줬다. 하지만 이천수는 심하은은 물론 다른 선수들까지 코칭하며 심하은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이천수는 "내가 시범을 보여주겠다"라며 슈팅 시범을 보였다. '엄청나' 선수들은 박수를 쳤고 심하은은 "평생 해온건데 멋있는 척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골 앞에서 골키퍼를 맡았고 심하은은 슈팅을 날렸다. 이천수는 심하은의 날렵한 슈팅에 깜짝 놀라 몸을 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엄청나 팀의 감독은 이천수를 포함해서 5대 5 풋살 경기를 제안했다. 이천수는 신이 나서 대결에 나섰고 아내 심하은이 공을 잡을 때마다 수비를 하며 약을 올렸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심하은은 한 골을 넣어 승리를 거뒀다. 
풋살 경기 후 '엄청나' 선수들은 이천수에게 점핑도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점핑은 바로 트램펄린 연습장이었다. 이천수 역시 운동복으로 입고 트램펄린 위에 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심하은은 행사를 할 때 점핑 공연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선수들은 바로 이천수를 응원하며 센터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최선을 다해 점핑을 했다. 
한편, 이날 이천수는 엄청나 축구팀과 함께 치맥으로 회식을 했고 이천구는 2002년 당시 연봉을 자랑하며 "야구선수 심정수가 60억, 농구선수 서장훈이 8억이었다. 그 중 내가 통틀어 1위였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아내 심하은은 "그 돈 다 어디갔냐"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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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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