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우월한 하루' 종영 소감 "8주간 더없이 행복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01 09: 35

배우 하도권이 ‘우월한 하루’의 종영 소감을 밝히며 끝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하도권은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조나단, 연출 조남형)에서 완벽주의자형 엘리트 살인청부업자 배태진 역을 맡아 매 회 살벌한 연기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1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종영을 맞이하여 진솔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먼저 하도권은 “대본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스태프, 배우들과 보냈던 즐겁고 치열했던 현장이 벌써 그립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갔던 작품 ‘우월한 하루’는 저희 모두에게 우월한 작품이 될 듯 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분노에 가득 차 셔츠를 갈아입는 상황에서 공개된 상체 노출을 꼽았다. “빼곡한 일정으로 인하여 운동할 시간이 없었던 상황에서 ‘베테랑 킬러’라는 배태진 캐릭터를 한순간에 표현해내야 한다는 점이 큰 부담이 됐다”고 운을 뗀 그는 “하지만 태진의 인생을 한눈에 설명하는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혹사해가며 준비했던 장면이라 잊을 수 없다”며 배역에 대한 진정성이 돋보이는 감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우월한 하루‘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도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지난 8주간 더없이 행복했다”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이번 드라마 ’우월한 하루‘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내며 다시 한번 명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구축해낸 하도권. 다수의 작품과 예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우월한 변신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도권이 출연하는 ‘우월한 하루’는 오늘 오후 10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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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35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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