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2년 5개월 만 대면 콘서트 특별해..무대 불태울 것”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5.01 17: 38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년 5개월 만에 대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첫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열리는 대면 단독 콘서트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함성이 가능해져 팬들은 그동안 참았던 뜨거운 함성을 터트리며 스트레이 키즈를 환영했다.

신선한 연출과 비주얼로 '오드한'(Odd) 매력을 예고한 이들은 처음부터 강렬한 ‘MANIAC’ 무대로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거미줄’ 무대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기존 방찬, 현진 2인 유닛곡으로 발표된 정규 2집 'NOEASY' 수록곡 '강박'의 8인 버전을 최초 공개해 목에 건 초커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틀 동안 공연을 했는데도 여전히 떨리고 설레는 것 같다. 너무 재미있다.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함성 좋다”며 “오프닝 무대부터 저희의 오드함이 뭔지 느끼셨을 텐데 스키즈의 매니악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무대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는데 티가 나는지 모르겠다”고 팬들을 만난 감동을 표현했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대면 없이 어떠한 것도 하지 못하고 2년 5개월 만에 하게 된 콘서트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오늘이 벌써 3일차 콘서트인데 컨디션 최고다. 항상 힘 받을 수 있는게 다 여러분들 덕분인 것 같다. 오늘도 관객석을 가득 메워준 분들 너무 아름답다. 저희를 오늘 가득 눈에 담아가시기를 바라며 열심히 무대를 해보겠다. 오늘 함께 불태워봅시다”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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