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번거야?" 윤후, NFT 판매 성공→父윤민수 깜짝 ('자본주의학교')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5.01 22: 28

'자본주의 학교' 윤후가 NFT 판매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자본주의 학교'에서는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앙리 마티스의 작풍을 오마주한 그림을 NFT로 만들어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후는 외출 전에 윤민수의 옷 스타일을 보며 "매번 특이하다고 생각한다. 매번 똑같은 옷이 아니라 다양함을 추구하고 화려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볼 때마다 놀란다. 되게 튄다"고 고백했다. 윤후는 윤민수의 추천에 따라 형광주황색 상하의를 입고 워킹을 선보였고, 거울을 본 채 "형광펜인데?"라고 말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어린 나이에 갑자기 돈 번 졸부 같다"고 평가했다. 

윤후는 이외에도 윤민수의 코디에 따라 교회 오빠 패션 스타일부터 1990년대 아이돌 느낌의 의상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던 중 윤후는 "진짜 돈을 주고 샀냐"며 야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졸부룩을 다시 입은 윤부자는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예술의 전당에 윤후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자본주의 학교' 방송화면
윤민수는 "네 그림 어딨어?"라고 물었고, 이들이 향한 곳엔 윤후가 그린 앙리 마티스의 작풍을 오마주한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윤후는 "노란 건 순한 엄마고 빨간 얼굴은 아빠가 아는 엄마"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윤부자가 작품을 보는 도중 한 커플이 다가와 윤후에게 말을 걸었다. 윤후는 이 인연을 계기로 "제 작품이 NFT 마켓에 올라오면 사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커플은 이것도 인연이니 사겠다고 약속했다. 
홍진경은 NFT를 잘 알지 못해 '노쓰 프랑스 텔레콤'이라고 엉터리 예측을 했고, 패널인 슈카는 NFT를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 친절하게 설명했다. NFT는 디지털 파일에 고유한 코드를 심은 진품 인증서라 할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작품을 소개하며 작가로서의 위엄을 즐긴 윤후는 귀가해 NFT 마켓에 자신의 그림 30개를 올렸고, 26일 후 그 중 두 개를 팔았다. 1만 7000원의 수익금이었다. 
이에 윤민수는 "이게 돈이 되네?"라며 기뻐하다 윤후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한편 윤민수의 음악적 재능에 따라 예술적 감각이 있는 윤후는 1년 전부터 미디를 배우고, 평소 글을 잘 쓰는 성향을 살려 작사 작곡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윤민수는 감성적이면서 힙합도 잘하는 자이언티 프로듀서를 선생님으로 추천했다. 윤후는 직접 자이언티 섭외에 나섰고, 자이언티는 수익금을 모두 기부한다는 취지에 응해 윤후를 만나주었다. 자이언티 앞에서 깍듯한 윤민수의 모습에 홍진경은 "자식만 아니면 13년 선배인데"라고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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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본주의 학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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