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준호가 열애 중인 김지민을 또 언급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 집에 조카가 친구와 함께 놀러왔다. 엄마가 산수를 가르치라고 했다며 안 하면 혼난다고 . 이때, 김준호가 방문했고 이들을 만났다. 특히 눈썹에 테이프를 붙이고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 김준호는 지방 제거를 했다며 “눈썹 밑에 주름을 째서 당겨서 젊어지는 수술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종민이 “어려 보이려는 거냐”고 묻자 김준호는 “9년 연하 만나니까”라며 은근슬쩍 연인 김지민을 언급하며 쑥쓰러워했다. 김준호는 자신의 볼에 김지민의 사진을 갖다대며 "어울리지?"라 물었으나 아이들은 멈칫하더니 "안 어울리는데요"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2세는 김지민을 닮았으면 좋겠다며 김준호는 "나 닮으면 안 된다. 나 닮으면 쓰레기다"고 답해 또 한번 빅웃음을 안겼다.
김준호가 홀로 출근 중인 근황이 그려졌다. 새벽 5시 반에 최시원과 만난 모습. 안검하수 수술한 후 어느 정도 자리잡은 모습이었다. 최시원은 김준호를 만나자마자 “열애 축하드린다”며 인사, 김준호는 “부끄럽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김준호는 “부자 곁에가고 따라야 부자가 되나는 신념있어, 내가 시원이 일상을 따라하고 싶다”며 최시원의 삶을 배우고자 ‘부자수업’에 따라나선 것. 최시원의 일상은 오전6시 새벽기도부터 시작됐다.
이어 다시 차를 타고 이동했다. 김주놓는 “교회를 안 가다보니 사소한 소원까지 다 빌어 우리 가족과 지민이, 또 지민이 가족건강 등 48년치 소원을 빌었다”고 했고 최시원은 “난 형 위해 기도했다”고 말하며 그를 살뜰하게 챙겼다. 최시원은 “새벽 5시 10분에 일어나, 12~1시에 피곤해진다 대신 낮잠은 앉아서 잔다”며 “남들보다 조금 자야 할 수 있는게 많다”고 했다. 시간을 아끼는 모습.
이어 최시원은 러닝을 하기위해 한강으로 이동했다. 러닝 끝나고 밥 먹는 루틴이라고. 마침내 러닝을 시작했다. 최시원은 “김준호 핑크빛 열애, 결혼할 수 있어 파이팅”이라며 외쳤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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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