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선배 연락 안 받는다?..엄정화 “말이 잘못 나와” 해명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5.02 05: 25

가수 엄정화가 화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가 김완선의 집에 모여 댄스가수 유랑단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엄정화는 “3월부터 일이 없다”며 자신의 스케줄을 공개했다. 이에 이효리는 “언니 그럼 아예 슈퍼(반려견) 데리고 제주도 와라”라고 제안했고, 화사는 “선배님 진짜 제주도 가시면 저도 불러달라”고 덧붙였다.

화사의 말에 엄정화는 “진짜야? 바빠가지고 연락도 안 받지 않나. 메시지도 안 하고”라며 농담 섞인 말을 건넸고, 화사는 당황하며 “아니에요 선배”라며 웃었다.
이어 이효리는 “화사는 명품 가방 메고 다니고 파리 가고 그러는 애”라며 “글로벌이라고 우리 무시한다. 자기 선배는 비욘세다. 우리가 아니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정화와 이효리는 바쁜 화사의 스케줄을 빗대어 농담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일부 네티즌은 화사가 선배들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엄정화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사가 연락을 안 받는다는 말에 대한 해명글을 게재했다.
엄정화는 “서울체크인. 오랜만에 만난 화사가 너무 반갑고 좋아서 ~ 늘 바쁜 화사 를 말한다는게 연락이 안되고~~ 라고 했나봐요. 연락하고싶었단 말이 잘못 나왔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화사는 늘 화사하게~ 선배니이임 하며 답한답니다~~. 화사 웃음소리가 들리는듯한 밤 이네요~”라고 전하며 화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선배들의 애정어린 농담이 오해를 불러일으켰지만 엄정화의 해명으로 이들의 우정이 재확인 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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