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당신 편" 박군, 오직 ♥한영위한 '6000송이' 옥탑방 프러포즈 예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02 06: 07

‘미우새’에서 김준호가 최시원의 일상을 함게 한 가운데 박군이 한영 만을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대리 설렘을 안겼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먼저 김준호가 홀로 출근 중인 근황이 그려졌다. 새벽 5시 반에 최시원과 만난 모습. 안검하수 수술한 후 어느 정도 자리잡은 모습이었다. 최시원은 김준호를 만나자마자 “열애 축하드린다”며 인사, 김준호는 “부끄럽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김준호는 “부자 곁에가고 따라야 부자가 되나는 신념있어, 내가 시원이 일상을 따라하고 싶다”며 최시원의 삶을 배우고자 ‘부자수업’에 따라나선 것. 최시원의 일상은 오전6시 새벽기도부터 시작됐다. 일찍부터 하루를 시작한 최시원은“오늘 4시에 일어났다 , 일어나서 신문보고 하루를 시작한다”며 “개인적인 행복의 시간을 아침의 여유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시원의 작은엄마가 교회를 지나쳤다. 최시원이 인사를 시켜주자 그는 화제의 열애남인 김준호에게 “축하드린다”며 인사했다. 이에 김준호는 “사랑하세요”라며 열애하는 티를 팍팍 냈다.
이어 다시 차를 타고 이동했다. 김주놓는 “교회를 안 가다보니 사소한 소원까지 다 빌어 우리 가족과  지민이, 또 지민이 가족건강 등 48년치 소원을 빌었다”고 했고 최시원은 “난 형 위해 기도했다”고 말하며 그를 살뜰하게 챙겼다. 최시원은 “새벽 5시 10분에 일어나, 12~1시에 피곤해진다 대신 낮잠은 앉아서 잔다”며 “남들보다 조금 자야 할 수 있는게 많다”고 했다. 시간을 아끼는 모습.
이어 최시원은 러닝을 하기위해 한강으로 이동했다.  러닝 끝나고 밥 먹는 루틴이라고. 마침내 러닝을 시작했다.최시원은 “김준호 핑크빛 열애, 결혼할 수 있어 파이팅”이라며 외쳤다.
오전 운동후 최시원 집으로 귀가했다. 두 사람은 저염식 샐러드로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이어 갑자기 영어공부를 시작한 모습.최시원은 다시 나갈 준비를 했으나 김준호는 낮잠에 빠진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겨우 김준호를 깨워서최시원은 유니세프 회의하러 이동했다. 12년 째 활동 중인 곳이라고. 미국 본부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영상회의를 하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모니터로 본 싸이는 “시원이 일상 정말 저렇다 실제로 계획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며 “얼마 전 회사에 놀러와약속을 잡는데 철저한 타임 테이블이 있는 친구더라, 구체적이다 항상”이라며 이를 인증했다.
다음으로 박군은 이상민과 함께 자신이 살던 곳 옥탑방에 화분 600개 심을 예정이라고 했다. 하나 당 6천 송이 되는 것이라고.이상민은 화분 째 하트를 만드는 건 어떨지 제안했으나 박군은 “프러포즈 장미 꽃 한송이로 했는데그러면 안 될 것 같아,예비신부는 서운하지 않다고 했는데 친구들한테 엄청 혼나, 그렇게 하면 안 된다더라”며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렇게 옥탑방 프러포즈를 준비하게 된 박군은 “하트 모양 안에 꽃을 더 심으려한다”며 프러포즈 준비를 시작했다.이상민은 어떻게 옥탑방을 생각했는지 묻자 박군은 “엊그제 여기서 짐을 뺐다”며 신혼집으로 이사나간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여긴 서울로 상경한 첫 집, 주인 아주머니께 말해 옥탑에서 프러포즈 하고 싶다고 했다”며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곳인 만큼 의미가 깊다고 했다.
2년 전 보금자리를 함께 찾아준 이상민도 “잘 돼서 나가니 좋다”며 뿌듯해했다. 그런 옥탑방 집과 이별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된 박군. 임원희도 마침 도착하며 “하필 우리한테..(도와달라고 하냐)”며 씁쓸, 하지만 이내 다시 살뜰하게 챙겼다.
박군은 “두 시간 뒤에 아내될 사람 올 것 , 반지 이미 줬는데 오늘 집에가서 다시 반지 빼왔다”며 들뜬 모습.‘항상 당신 편이 되어줄게’라 적힌 현수막을 힘들게 걸었고, 마침내 한영이 도착했다. 박군은 수줍게 걸어오는 한영에 “자기야!”라고 외치며 긴장한 모습. 오직 한영 만을 위한 로맨틱 프러포즈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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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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