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안성기, 알츠하이머 걸린 서현진 아빠 변신…눈물샘 자극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02 08: 03

 배우 안성기가 영화 ‘카시오페아’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던 애틋한 부성애 연기로 6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2019년 7월 ‘사자’, 2020년 10월 ‘종이꽃’, 2021년 5월 ‘아들의 이름으로'까지 해마다 관객들과 만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안성기가 2022년 올해는 신연식 감독의 ‘카시오페아’로 관객들을 만난다.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 제작 루스이소니도스, 공동제작 주식회사 프레임 콘텐츠, 배급 트리플픽쳐스)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데뷔할 때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 안성기는 드라마, 코미디, 액션까지 장르 불문하고 열연을 펼치며 사람들을 울고 웃게 했다. 상업영화부터 독립영화까지 아름다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한국영화의 큰 버팀목이 되어준 것.

안성기는 ‘카시오페아’에서 인우 역을 맡아 딸 수진으로 출연하는 서현진과 부녀로 호흡을 맞춘다. 인우 캐릭터는 변호사로 성공한 딸 수진이 어느 날 갑자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며 딸을 곁에서 지켜주는 역할이다. 해외 근무로 인해 딸 수진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지 못 했지만,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점점 어린 아이로 변해가는 딸을 키우는 캐릭터로 안성기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애틋한 부성애 연기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안성기는 서현진과 완벽한 부녀 호흡을 보여줘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연식 감독은 “안성기는 ‘페어 러브’를 하면서 좋은 역할로 다시 뵙고 싶었다. 안성기의 필모그래피에서 의외로 부성이 강조된 역할이 없었는데 ‘카시오페아’는 부성애를 마음껏 보여줄 작품이라 관객의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안성기의 애틋하고 특별한 부성애 연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카시오페아’는 6월 1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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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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