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6년 만에 컴백, 닥터는 그간 바빴다"(‘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02 12: 01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새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개봉과 관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속편을 갖고 컴백할 수 있게 되어 흥분감을 감출 수 없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한국 시간) 진행된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는 그간 바빴다. 그동안 마블영화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해왔기 때문”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그 사이 ‘토르: 라그나로크’(201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등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했던 것.

새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 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로, 2016년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의 속편이다.
이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얼마 전에 개봉한 ‘스파이더맨3’에서 닥터는 거의 신과 같은 어마어마한 파워를 지닌 모습이었다. 그간 자신의 일을 잘하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만났지만 인간적인 면에서 부족한 면이 드러나게 된다. 그게 무엇인지, 그런 점이 어떻게 그를 진화시키는지, 이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6년 10월 국내 극장 개봉해 약 544만 명을 동원하며 마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2편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역시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예매율 89.6%(2일 오전 10시 기준, 영진위 제공)로 나타났다.
속편 역시 국내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우선 저의 한국 팬 여러분들에게 너무 너무 감사 드린다. 제가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것에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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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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