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이민영 "풀지 못한 이야기 有…시즌4 기회 있다면" [인터뷰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5.02 14: 10

'결사곡3' 이민영이 시즌4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2일 오후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임성한)/연출 오상원, 최영수) 배우 이민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민영은 '결사곡3' 마지막회를 본 소감을 묻자 "아직 못봤다. 촬영하느라 못 봤는데 저도 사실 편집이 어떻게 됐는지 몰라서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즌 1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엔딩은 배우별로 개별 송고를 했다. 그래서 짜깁기 어떻게 할지 저희도 모른다. 그때그때 주시는 대본으로 연기하고 편집은 작가님은 알아서 해주신다"며 "제 예상은 끝이 명확하진 않았을 것 같아서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반응하셨을지 궁금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이민영은 다음 시즌 가능성에 대해 "작가님이 송원 대해 다 풀지는 못했다고 말씀하신 것 같다. 새로운 인물 쪽에 중점을 두고 쓰신게 아닐까 싶다. 작가님 생각은 저도 모르겠어서 대답을 못 드리겠다. 시청자랑 저도 입장이 똑같다. (결혼식 장면을 찍었던) 문성호씨(서반 역)도 똑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4 계획에 대해서는 저희는 들은 바가 없다. 송원은 이제 보내줘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너무 구천을 떠돌았으니 제대로 보내 줘야하지 않을까 싶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출연은 없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작가님 생각은 아무도 모른다"며 "(송원의 이야기를) 마무리 못 지어서 저도 답답한데 애청자 분들은 얼마나 답답하겠나. 마무리 할수 있다면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결사곡3'는 지난 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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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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