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진이 매정한 아빠를 언급했다.
3일 전파를 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새 식구로 이경진이 합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경진은 봄을 묻는 질문에 “지금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첫봄은 혜은이 언니와 연기할 때 핍박받았던 시절이다. 이 직업을 그만둬야겠다고 고민하던 시절에 주인공으로 섭외 됐을 때다”라고 설명했다.
굵직한 광고는 다 했던 이경진에 박원숙은 “정말 그때가 봄날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예전에 공연하고 차를 받았다. 그때는 하루 공연을 하면 집값이었다”라고 과거 일화를 밝혔다.

재산 관리에 대해 이경진은 “안했다. 엄마한테 다 줬다. 엄마가 국민학교 때부터 딸 넷을 길렀다. 엄마한테 이렇게 한 게 후회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경진은 “아버지가 아들 낳아야겠다고 딴 데로 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분노케 했다. 이경진은 “우리 엄마 나이를 따져보니까 그 때 35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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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