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집' 윤아정, 실족사 엔딩 충격...서하준 엄마 이어 누나 복수까지 '오열'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5.04 17: 00

‘비밀의 집’에서 실족사 엔딩이 안방극장에 충격을 남겼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 연출 이민수) 17회에서는 우민영(윤아정 분)은 남태형(정헌 분)과 함숙진(이승연 분)의 대화를 엿듣고, 남태형이 자신의 엄마인 안경선(윤복인 분)을 차로 쳤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남태형은 뻔뻔하게  발뺌했고, 우민영은 남태형을 압박하며 함숙진과의 대화가 담긴 녹음본을 들이댔다. 이에 당황한 남태형은 안경선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우민영을 이끌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드디어 엄마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동생 우지환(서하준 분)에게 전달하려던 순간. 우민형은 남태형과 폐건물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건물에서 추락했다. 현장은 이를 목격한 양만수(조유신 분)이 깨끗하게 처리했다.
그런가 하면 뒤늦게 엄마를 찾았다는 우민영의 문자를 확인한 우지환은 연락 없는 누나 우민영을 찾아 나서던 중, 우민영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았다. 방송 말미 사망한 채 발견된 우민영의 모습과 이에 오열하는 우지환의 공개되며 안방극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오늘(3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상복을 입은 지환과 주홍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경찰서에서 무언가를 확인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며 민영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질 것인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좇는 흙수저 변호사 우지환이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이다. 안경선과 우민영을 둘러싼 남태형, 함숙진 모자의 악행이 본격화되며 최고 시청률 6.1%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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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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