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7첩 아침 밥상 차려준 아내에게 감사···이성미·현영에 "늦둥이 낳아라"('퍼펙트라이프')[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04 21: 19

‘퍼펙트 라이프’ 변우민이 현영과 이성미에게 늦둥이를 권유, 그리고 연하 아내의 7첩 아침 밥상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4일 방영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변우민이 출연해 늦둥이 아빠로서의 고충, 또한 자신만의 인생 고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드러냈다. 변우민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 선광재는 "변우민 씨가 결혼 전에 그러지 않았다. 아예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변우민은 "저희 형 친구다"라면서 “결혼하니까 삶이 달라졌다. 나에 대한 투자나 이런 게 다 바뀌었다. 애들은 두 시간에 한 번씩 깨어나더라”라고 말하며 달라진 자신의 삶을 인정했다.

변우민은 헐리우드 진출 제안을 받은 일, 또 해외에 드라마 판권을 수출한 일까지 사업을 해나간 일에 대해 설명했다. 원래 변우민은 홍콩 영화에 투자자로 일하고자 그곳으로 향했으나 감독이 변우민의 얼굴을 알고 배역을 맡겼던 것. 변우민은 “저는 제작부 관련으로 간 거다. 그런데 감독이 저를 배우인 걸 알아서 출연을 하게 된 것”이라며 “금성무와 대결하는 역할이었다. 그러면서 주윤발과 다 친해지게 된 것”이라며 의외의 친분을 과시했다.
헐리우드 진출을 하지 않은 이유로 변우민은 “헐리우드 진출 조건으로 홍콩 국적으로 바꾸라고 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워하던 패널들로부터 "그건 아니지"라는 동감을 얻기도 했다. 또 변우민은 “그걸 배우고 통해서 와서 한국에서 바로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익혔다. 그게 바로 ‘겨울연가’다”라면서 한류의 발판의 주역이었던 사실을 알렸다.
변우민은 친한 선배인 배우 남경읍과 함께 1박 캠핑을 떠났다. 그곳에서도 변우민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 돌입했다. 저녁을 먹던 도중 변우민은 "몇 시지?"라고 중얼거리더니 "내가 7시 30분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영과 홍경민은 "저기까지 가서 무슨 말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우민 딴에는 자기 관리에 들어간 지 어느덧 1년 차였기에 할 수 있었던 말이었다. 변우민은 “저 자신하고 약속한 게 있다. 7시 30분 이후 먹지 않는다”라면서 “한 1년 했다. 아이랑 있으면서 나태해져서 15kg 찐 게, 7kg을 뺐다. 이렇게 차근차근 빼니까 요요가 안 온다”라고 말했다.
한편 변우민은 연하의 아내가 7첩 아침 밥상을 해줬던 사실을 밝혔다. 변우민은 “혼자 살 때는 요리를 했는데, 아내가 해준 밥이 맛있다. 아내가 밥을 차려준 게 맛있더라. 아내한테 고마운 게 아침밥을 몇 년 간 해줬다” 라면서 “밥도 반찬 7가지에, 콩도 전날 다 불려서 밥도 새로 다 해줬다”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변우민은 늦둥이에 대한 애틋함을 주변에 권유하는 것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변우민은 이성미에게 "누나도 하나 낳아라"라며 적극 권유했다. 그러나 이성미의 나이는 64세. 이에 변우민은 현영에게 "늦둥이 어떻냐"라고 물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영의 나이도 현재 47세였던 것. 현영이 당혹스러워 하자 홍경민은 "완경 목표가 70세라면서요"라면서 늦둥이를 부추겨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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