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정호와 배우 차희(본명 김명선)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늘(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예정이다.
유정호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 측은 공식 SNS에 "5월 5일 유정호 배우와 차희 배우가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두 배우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축하에 깊이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박수 속에서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유정호 배우를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란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그림같은 웨딩사진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7년 여의 열애 끝 결혼의 결실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호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극 중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한 그는 리정혁(현빈 분), 윤세리(손예진 분)를 조사하며 극 후반 존재감을 남겼다. 또한 tvN 새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출연을 앞두고 있다.

차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재원으로 '올모스트 메인', '김정욱들', '철수영희' 등의 연극에서 연기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불가살'에도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차희는 옥을태(이준 분)의 비서 두억시니로, 유정호는 단활(이진욱 분)을 죽이려고 한 마을 주민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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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오케이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