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쿤스트, 무릎뼈 나갈 듯 '대국민 사과' 포즈..'위기'(나혼자 산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5.05 09: 12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가 웃음기 실종된 반전 일상으로 돌아온다. 10년 차 ‘천재 프로듀서’가 어떤 이유로 셀프 감금과 시야 차단까지 마다하지 않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코드 쿤스트의 본업 일상이 공개된다.
먼저 코드 쿤스트가 웃음기 실종된 모습으로 컴백, 본업 ‘천재 프로듀서’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씨까지 맞물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딱 작업하기 좋은 날씨네”라며 비장한 모습으로 곡 작업에 돌입해 이목이 집중된다.

코드 쿤스트는 ‘천재 프로듀서’로 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이름을 알린 바. “음악을 시작한 후로 아무리 사소한 음악이라도 하루에 하나씩은 꼭 만들어왔다”며 영감보다 더 큰 노력으로 채운 ‘1일 1곡 작업’ 루틴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낸다. 올해로 음악 인생 10년 차를 맞이한 그의 작업기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이 흥미로운 창작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코드 쿤스트는 쉽고 빠른 길인 컴퓨터 비트 대신 직접 키보드로 화음을 쌓아 올리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절대 놓칠 수 없는 ‘이것’ 때문에 손 연주를 고집한다는 그의 ‘장인 정신’은 입만 열었다 하면 멘트 홈런을 치는 예능 활약상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입덕 게이트를 활짝 오픈할 전망이다.
잔뜩 기대감을 치솟게 한 코드 쿤스트의 행보와 달리 오만상을 찌푸린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꿩처럼 온 시야를 차단한 채 모니터만 바라보는가 하면, 작업실에 결계를 만들어 셀프 감금에 나서 폭소를 유발한다. 키보드 위에는 손가락 대신 절망한 그의 얼굴이 얹어진 상황. 과연 어떤 위기가 닥친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코드 쿤스트는 키보드 앞에 대국민 사과라도 하듯 연신 몸을 조아렸다는(?) 후문. 무릎뼈가 나갈 듯한 자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간절함을 드러냈다고 전해진 가운데, 무사히 곡 작업을 마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코드 쿤스트의 창작의 고통은 오는 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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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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