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아들 둘' 엄마의 경고 "딸 낳아라..셋째는 NO"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5.05 11: 39

얼짱 출신 CEO 홍영기가 아들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4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얼마가지 않아 "아들 셋 여행 해탈,,,"이라며 피로를 호소했다. 이어 "엄마좀 제발 그만불러...", "몸이 안 좋은걸까 그냥 스트레스인걸까 엄마 좀 제발 그만불러.."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이후 "딸 낳아라 영심(팔로워 애칭)아"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한 팬은 "여행 많이 힘드신가요..?"라고 물었고, 홍영기는 "지금은 라면 끓이려구요.. 네 힘이 듭니다 마니마니요..."라고 답했다. 또 "딸도 만만치 않대요"라는 말에는 "이렇든 저렇든 딸이 더 편해.."라고 말했다.
이어 "셋째가 딸이라는게 확실하다면 셋째 낳으실 건가요?"라고 묻자 "요즘 남편은 셋째 셋째 거리지만 전 아니요"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그런가 하면 "항상 아들이 더 좋다고 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라는 질문에는 "응 난 아들 좋아해 허나.. 힘들다는거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영기는 "아들들은 아빠만 찾을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라는 물음에 "엄마를 더 찾음.. 왜그러는거니.."라고 토로했고, 한 팬이 태몽같은 꿈 내용을 얘기하며 "이거 셋째 기대해도 되는건가"라고 말하자 "거짓말이져....?ㅠ"라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현재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3세 연하 남편 이세용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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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영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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