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미국 관광지에서 찍은 인증샷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측근이 "가이드를 동행한 하이킹 코스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앞서 한예슬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HIKING THROUGH WONDER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예슬과 10살 연하 남자친구가 미국의 대표 관광지 엔텔로프 캐니언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한예슬은 협곡 사이를 올라타 인증샷을 찍었는데, 일부에서는 '관광지를 훼손시키는 행동"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됐다. 실제 협곡 입구 안내문에는 '캐년 안에서 바위를 타고 올라가면 안 됩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다.
5일 OSEN 취재 결과, 현재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엔텔로프 캐니언 투어를 하면서 하이킹 코스에서 사진을 촬영했고 가이드를 동행했다.
또한 측근은 "만약 해당 장소에서 금지된 행동이었다면, 한예슬 커플이 가이드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5월, 10살 연하인 남친과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고, 최근 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미국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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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예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