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이드有 하이킹 코스" 한예슬, 美관광지 '무개념' 논란→해명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5.05 14: 47

무개념 인증샷으로 논란이 된 배우 한예슬의 관광지 사진과 관련해 "가이드를 동행한 하이킹 코스였다"라고 측근이 해명했다.
최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IKING THROUGH WONDER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해당 사진은 한예슬이 미국 여행 중 대표 관광지인 엔텔로프 캐니언에서 찍은 것. 사진 속 한예슬은 협곡을 배경으로 벽을 만지거나, 협곡 사이에 올라가 서있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해당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같은 한예슬의 행동이 관광지를 훼손시키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실제 협곡 입구에는 암벽 등반 및 하이킹을 금지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었던 만큼 협곡 사이에 올라타 인증샷까지 남긴 한예슬의 행동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예슬은 지난 2월에도 "약속 장소에 일찍 도착하면 좋은 점"이라며 식당 테이블 위에 올라가 앉아있거나 엎드린 채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해 한 차례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바 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거셌다.
이 가운데 5일 OSEN 취재에 따르면, 한예슬의 측근은 사진 속 배경이 "가이드를 동행한 하이킹 코스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엔텔로프 캐니언 투어를 하면서 하이킹 코스에서 사진을 촬영했고 가이드를 동행했다.
또 측근은 "만약 해당 장소에서 금지된 행동이었다면, 한예슬 커플이 가이드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한예슬은 문제가 됐던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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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예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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