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카메론 디아즈(49)가 1998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은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상징적인 헤어스타일을 재현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4일(현지시간) 게재한 동영상에서 24년 전 영화팬들을 놀라게 한 이 영화 속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선보인 것.
코미디물인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디아즈는 상큼한 단발머리로 어마어마한 미모를 자랑한다. 그는 정액이 헤어젤인 줄 알고 머리에 발라 마치 닭벼슬 같은 헤어스타일을 해 충격(?)과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 속 디아즈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미소와 함께 해당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 선보인다. 흐르는 세월은 막을 수 없지만 여전히 금발 미녀의 면모를 자랑한다.
한편 디아즈는 최근 BBC의 미셀 비세이지 팟캐스트에 출연해 '억 개의' 관리 용품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자신의 외모 관리를 거의 하지 않고 심지어 세수를 잘 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디아즈는 2018년 할리우드에서 은퇴했다.
영화계를 떠난 이후 디아즈는 주로 기업가적 노력과 가족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아즈는 2020년 친구이자 파트너인 캐서린 파워와 함께 유기농 와인 라벨을 출시했다.
그는 7세 연하 기타리스트 벤지 메이든과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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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메론 디아즈 인스타그램,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