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안경 미착용 논란에 사과했다.
4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기사를 공유해 올리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그는 "당당하게 노마스크 산책을 나왔는데 나 빼고 다 마스크 낀 거 실화냥"이라며 마스크를 벗은 채 외출한 사진을 업로드 했다. 특히 사진 속 장성규는 마스크 뿐만 아니라 평소 착용하던 안경까지 벗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뀨디ㅋㅋㅋㅋ 마스크는 벗어도 안경은 써주시면 안돼요?"라고 재치있는 댓글을 남긴 것. 이같은 내용이 기사화 되자 장성규는 직접 사과문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앞으로 마스크만 벗고 뽀로로랑 함께 안경은 꼭 쓰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가수 겸 방송인 하하 역시 "나도..."라고 덩달아 숙연해진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본 장성규는 "형은 뭘 하셔도 얼짱"이라고 받아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장성규는 현재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JTBC '쇼다운'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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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성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