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수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호송된 가운데, 뇌내출혈(ICH)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 매체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강수연이 뇌 안쪽 혈관이 터진 상태로, 긴급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강수연은 이날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강수연은 즉시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호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지병 여부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강수연은 이날 오전에도 두통 증상으로 한 차례 119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강수연의 심정지 원인은 뇌내출혈(ICH)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수연은 뇌 안쪽 혈관이 터져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위급한 상태로, 긴급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강수연은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신작 '정이'로 15년만의 배우 복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정이' 측은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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