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싸이, "지구에서 제일 촌스럽게 생겨" 허영만 솔직 평가에 당황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5.06 20: 27

싸이가 허영만을 만났다. 
6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가수 싸이와 허영만이 함께 서울 강북의 맛 기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영만은 싸이를 보자 말춤을 추며 반겼다. 싸이는 "이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 나랑 입맛이 비슷하다. 내 입맛은 '백반기행'에서 왔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싸이를 보며 "내 생각엔 싸이가 지구에서 제일 촌스럽게 생긴 가수 같다"라고 솔직한 평가를 내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당황한 싸이는 "제일이요?"라고 되물었고 허영만은 "넘버원"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싸이는 "한국에서 제일 촌스럽다 정도가 아니라 지구에서 제일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제기동에 있는 도가니탕 노포를 방문했다. 허영만은 1집부터 8집까지 그동안 싸이의 앨범을 꺼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싸이는 "모든 앨범의 작사, 작곡을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허영만은 "신이 불공평하다. 이렇게 한 사람이 다 잘하면 어떡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싸이는 "공평하다. 외모를 가져가지 않으셨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허영만은 "싸이의 매니저 주 업무가 맛집을 찾는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싸이는 "검색을 했을 때 7번 정도 나오는 집이 있다. 그 집 가면 틀림 없다"라며 "노포를 가면 두근거릴 때가 간판이 센 집이 있다. 붉은색 글씨체로 국밥 이러면 너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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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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