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있어..어디 가지 말고" 김영대, 이성경에 고백→어깨 기대기까지 '심쿵' ('별똥별')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5.07 01: 32

‘별똥별’ 김영대가 이성경에게 "어디가지 말라고 있어달라"고 고백했다.
6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 연출 이수현) 5회에서는 공태성(김영대 분)이 오한별(이성경 분)에게 점점 스며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태성의 촬영 현장에 오한별이 나간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은 "이제 촬영장에서 공개 데이트 하는 거냐"고 수군거렸다.

여기에 공태성의 매니저는 "두 사람 사이에 뭔가 있는 것 같다. 오 팀장님이 태성이 형님 취향을 정확히 알고 계시다. 옛날 과자들도 정확히 맞히셨다"고 말해 소문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면서 "아주 (간식을) 달콤하게 드셨다"고 덧붙였다.
대본을 보던 공태성은 해외 매체 서면 인터뷰를 들고 온 매니저에게 "내가 촬영하는데 이런 것도 봐야 해? 오한별 가져다 줘 걔가 날 제일 잘 알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매니저는 홍보팀 단톡방에 "지금 태성이 형이 직접 말했다. 오팀장님이 자기를 제일 잘 안다고"라고 전했다. 이에 홍보팀 직원들은 "설렌다", "직접 고백까지 한 거냐"며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서면 인터뷰를 대신 작성하던 오한별은 본인이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나오자 공태성을 직접 찾아갔다. 공태성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네가 알아서 하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오한별은 "다른 건 다 내가 했는데 딱 세 가지만 모르겠다"며 질문을 했다. '아프리카를 다녀오고 나서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누구 때문에 빡센 아프리카를 다녀와서 삽질도 우물파기도 세계 최강이 되었다"고 답했다. '최근 눈물 흘렸던 기억'에 대해서는 "나는 눈물 따위 흐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오한별은 "네가 인간이라면 아프리카 아이들 하고 떨어졌을 때 눈물 한 방울 정도는 흘렸겠자"라며 코웃음 쳤다. '인생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에 대해서는 귀찮은 듯 답을 피했고 이에 오한별은 대학 졸업했을 때, 처음 남우주연상 탔을 때, 천만 됐을 때, 아프리카 갔을 때"라고 보기를 줬다.  공태성은"신기하네. 그때마다 다 네가 있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계속 있어. 어디 가지 말고"라며 잠이 들었다.
공태성은 오한별의 어깨에 기댔고에 오한별은 그의 고백과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당황한 듯 굳어버렸다.
한편 이날 오한별(이성경 분)은 공태성(김영대 분)의 사진을 바라보며 "가끔 착한 것 같기도 하고.."라고 혼잣말을 했다. 공태성은 그런 오한별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도수혁(이정신 분)은 오한별에게 "질문이 하나 있는데 오팀장님 공태성이랑 사귀냐"고 물었다. 이에 오한별은 "머리에 총 맞았어요? 변호사님 고소 당하고 싶으시구나"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공태성은 하루종일 오한별의 말을 곱씹었고 그의 말을 잊으려 운동에 더욱 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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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금토 드라마 '별똥별'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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