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산스장에서 역대급 훈련을 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이 제1회 주도인(주승+무도인) 클럽을 마련한 가운데 멤버들이 환장의 케미를 선사했다.
이주승은 “오늘 주도인 클럽 1회를 맞이하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와 이장우가 등장했다. 이장우는 이주승이 준비한 운동 기구를 보고 “보자마자 짜증이 확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키와 전현무가 등장했다. 집들이 선물을 양손 가득 들고 온 키와 전현무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까지 낑낑거리며 올라갔다. 중간에 쓰러진 전현무는 “먼저 가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집들이 선물로 ‘불가리안 백’을 가지고 왔다. 키는 항아리 그릇을 선물로 가져왔다. 이를 본 전현무는 “갖고 싶다. 이거 인덕션에 안 되지?”라며 욕심을 드러내기도.

이주승이 끓인 북엇국 라면을 맛본 전현무는 “잘 끓인다”라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겉절이 너무 맛있다”라며 공감하기도. 전현무는 “어제 두시에 피자 먹었는데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키가 “새벽 두시요?”라고 놀라자, 전현무는 “너무 배고파서 씬으로 두판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옷까지 준비한 이주승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운동을 해야 한다. 흰띠는 창피할까봐 노란색으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주도인클럽 마크를 본 이장우는 감탄하기도. 전현무는 침대에 누워 “언제 이런걸 또 맞췄대”라며 중얼거렸다.
운동을 하기 위해 산스장(산+헬스장)을 찾았다. 이주승은 “조용하고 풀도 많고 공기도 좋다. 거기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이종 격투기 선수들도 야외에서 훈련을 많이 한다. 이들이 하고 싶은지 안 하고 싶은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즐거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산스장에 도착하자마자 전현무는 콜라를 들이켰다. 이주승은 “우선 몸풀기부터 할 거다”라고 설명하는 사이, 이주승의 동네 친구 배우 구성환이 타이어를 들고 등장했다.

전현무와 키는 ‘무키’로 묶였고, 이장우와 기안84는 ‘장기’가 됐다. 스트레칭을 하던 전현무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체 시력 훈련이 이어졌다. 구성환은 “갑자기 날아오는 물건이나 벌레를 잘 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성환과 이주승은 그동안의 동체 시력 훈련이 무색하게 계속해서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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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