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건겅해진 모습의 박소담은 “열심히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박소담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서는 자리인 만큼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박소담은 연극부문 젊은 연극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먼저 박소담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열심히 회복 중이다. ‘특송’ 개봉 당시에는 수술 후 회복 중이라 직접 연락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박소담은 지난 해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쳤으며,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었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지난 해 12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소담은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다.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담이 수술 후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참석해 직접 회복 근황을 알린 만큼 팬들의 뜨거운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