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25억 다세대 주택의 상가 변신’…하우스대역전, 리모델링 끝판왕 대성공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5.07 10: 22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이 2층 다세대 주택을 리모델링해 상가로 재탄생 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FiL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이하 하우스 대역전) 7회에서 MC 김성주는 7번째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드디어 상가 리모델링 의뢰가 들어왔다. 상가 리모델링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 리모델링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지 않냐”라며 전진-박군과 축포를 터뜨렸다.
의뢰지는 서울 핫 플레이스인 성수동의 1991년도에 준공된 2층 다세대 주택으로 매매가 25억 6천만원. 매매가를 들은 MC들은 ‘억’ 소리도 내지 못하고 놀라워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노후 주택의 상가 리모델링은 임차인들의 비용 지출을 통해 리모델링 하기 때문에 용도 변경만 하면 임대는 비용 지출 없이 요구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주택보다 상가 임대료가 1.5~2배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하우스 대역전' 방송화면

김성주-전진-박군은 사전 답사를 위해 의뢰지를 찾았다. 의뢰지는 반지하 2실, 1층, 2층, 옥상으로 전형적인 가정집 형태의 옛날 구조였다. 특히 좁고 높은 계단은 보강이 필요한 상태였다. 의뢰인은 “인근 건물과 차별화된 외관이었으면 좋겠다. 주택으로 지어져 창이 작아서 탁 트인 뷰를 확인할 수 있는 큰 창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리모델링 예산은 2억원 수준, 임대 수익은 3개층 450~500만원 정도를 바랐다.
리모델링이 된 주택은 외관부터 변화를 줘 완벽한 상가로 거듭났다. 반지하 2실은 벽을 터 하나의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1층은 나뉜 듯 연결된 구조에 통창으로 확 트인 뷰를 자랑했다. 2층 역시 1층과 마찬가지였다.
주택의 상가 리모델링 비용은 총 2억원이었다. 성수동 일대에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들은 3개층의 총 임대료를 710~730만원 선을 예상했다. 의뢰인은 리모델링에 흡족해하며 “임차인 분들이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을 마련하는데 집중하자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하우스 대역전’은 집의 가치를 높이는 하우스 컨설팅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SBS에서 오후 5시 50분, SBS FiL에서 저녁 8시, 라이프타임에서 밤 9시에 방송된다. SBS MTV에선 토요일 낮 12시에 확인할 수 있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