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지원자로 배우 박하선이 등장햇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블라인드 오디션 마지막 주자들이 공개됐다.
이날 20번째 오디션 주자로 심은하(가명)가 등장했다. 자우림의 '팬이야'를 선곡한 심은하는 특유의 고운 음성으로 안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이에 유팔봉은 "그냥 지나가면 계속 생각날 것 같다"라며 합격을 줬으나, 엘레나와 콴무진은 '불합격'을 줘 최종 탈락했다.
마침내 드러난 심은하의 정체는 배우 박하선이었다. 유팔봉은 “박하선 씨가 이렇게 이렇게 노래를 잘해?”라며 감탄했고, 김숙은 “내가 말하지 않았나 배우 같다고”라며 놀랐다. 콴무진은 “이러면 반칙이지”라며 리드미컬한 박하선의 노래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유팔봉은 “와 멋있다. 박하선 씨가 이렇게 노래를 하실지 몰랐다”라고, 김숙은 “이분 음치로 나오지 않았나”라며 한번 더 놀랐다.
박하선은 “예전에 ‘하이킥’이나 ‘음치클리닉’ 때문에 노래 못하는 이미지로 많이 아시더라. 그 정도는 아닌데 이미지라는 게 무섭구나 싶어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도 하겠다 생각해서 참여하겠다. 다음 기회에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아쉽다.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나름 노래방 가서 4시간을 불러 보고 제일 제가 듣기에 괜찮은 곡을 선택한 거다"라고 출연 비화를 밝혔다.
특히 그는 "하나 아쉬운 건 저희 같이 사시는 분이 '감히 네가'라며 1도 기대를 안 하더라. 그게 제일 아쉽다"라며 남편인 배우 류수영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저는 이제 팬으로 잘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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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