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의 며느리이자 사업가 최선정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근황을 전했다.
8일 최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목에 너무 아픈 혹이 올라오면서 며칠 친정 부모님 도움을 받으며 푹 쉬고 있어요"라며 근황글을 올렸다.
그는 "스트레스나 과로가 큰 원인일거라고 하는데 일 하면서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야 안받을 수 있는걸까요"라며 "기쿠치병을 예상하는데 다른 의심 소견들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다녀와야 하는데 차라리 기쿠치여라 하면서 기도하는 수 밖에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버이날 효도는 커녕 부모님 도움을 받고 있는데 나이를 이만큼 먹어도 엄마아빠 그늘은 참 좋네요. 모두들 스트레스는 조금만 받으시고,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 줄 아는 지혜를 터득해봅시다!"라며 "좀 덜 최선을 다하고, 덜 스트레스 받고, 덜 열심히 살자. 올해 제 다짐이에요. 다짐은 그렇게 해놓고 어린이날도 주말도 없이 쭉 집콕하는 태리한테 또 미안한 이번주네요"라고 전했다.
기쿠치병은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으로도 불리며 목 부위의 림프절이 커지고 발열과 통증이 동반되는 양성 염증성 질환이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아프지 마시고 푹 쉬세요", "푹 쉬시면서 치료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기원할게요", "건강챙기시면서 우리 오래봐여"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선정은 2018년 9월 이영하, 선우은숙의 아들인 이상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 이현 군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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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선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