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불어서 죄송하다"..조나단, 현주엽한테 사과 왜? ('토밥좋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5.08 18: 15

'토밥좋아' 고정 멤버를 노리던 조나단이 끝없는 먹방에 백기를 들었다.
조나단은 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서 히밥을 대신해 스페셜 용병으로 투입됐다.
조나단은 초반부터 호기롭게 현주엽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섭외해줘서 매우 감사하다. 한국 음식은 맛있어서 무조건 잘 먹는다"며 은근 슬쩍 고정 멤버를 어필했다.

보령 7미의 시작인 주꾸미샤부샤부와 카스텔라까지 조나단의 먹방은 거침 없었다. 현주엽, 노사연도 깜짝 놀랄 정도로 대식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현주엽과 마주 앉은 묵은지 오겹살 맛집에서 반전을 맞이했다.
현주엽의 무한 먹방에 패기 넘치던 조나단의 입놀림은 점차 느려졌고, 영혼 없이 고기를 씹는 모습이 포착됐다. 노사연은 힘겨워하는 조나단을 보며 "점점 눈이 풀리고 있다. 이제 '토밥좋아' 안 올 것 같다"며 웃었다.
조나단은 결국 "여기는 아무나 오는 곳이 아니다. 여기 올 사람들 잘 먹는다고 '토밥좋아' 만만하게 보지 말아라. 이분들 레전드들이다"며 두손을 들었다.
이어 현주엽에게 "괜히 까불어서 죄송하다. 저는 그냥 동네에서 잘 먹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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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밥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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