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이대형과 6개월안에 결혼 도전"..장윤정 "축의금 천만원" 약속('당나귀귀')[어저께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5.09 07: 00

'당나귀 귀' 김숙이 이대형과 결혼 욕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의 통큰 스케일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장회장님 스케일이 다른게 제가 들은바에 의하면 팬클럽 회원 결혼식때 축의금 천만원을 냈다고 하더라. 맞는 얘기냐"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농담 삼아서 팬미팅 중에 '이렇게 남녀 같이 다니면 정든다. 만약 여기서 결혼하는 커플 나오면 첫 커플한테 축의금 천만원 주겠다'고 했다. 재밌게 다니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말한건데 진짜 결혼해서 축가도 부르고 축의금도 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축가로 이천만원 받으신거 아니죠?"라고 농담을 했고, 장윤정은 "왜저래.. 안받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김숙씨가 기대가 되는게 의리의 장윤정이다. 우리 식구 아니냐. 영상 보지 않았냐. 이대형과 결혼하면 천만원 줄거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기사 엄청 났더라. 그럼 내가 진짜 천 주겠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이를 들은 김병현은 "나도 천 주겠다"라고 말했고, 전현무와 허재까지 "천만원 주겠다"고 말해 김숙을 환호케 했다. 총 4천만원에 달하는 축의금 공약에 김숙은 자신의 노래인 '사천만 땡겨주세요'를 열창했고, 장윤정은 "가수가 노래따라간다더니.."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정호영 셰프는 김과장의 제주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웨딩플래너로 변신했다. 그는 "영환이가 얘기 들어보니 결혼하려고 생각하는것 같더라. 근데 제주도에서 결혼식도 괜찮지 않나. 제주도가 모이기 좋다. 유채꽃밭에서"며 "결혼 언제해야하죠?"라고 말해 김과장을 당황케 했다.
김과장은 "이제 만나과는 단계인데.."라고 말했고, 김과장의 어머니는 "우리도 6개월만에 결혼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김숙은 "장회장님은 연애 얼마만에 결혼했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저도 6개월만에 했다"고 답했다.
뿐만아니라 허재와 김병현까지 "6개월만에 결혼했다"고 밝히자 김숙은 "우리도 6개월만에 하겠는데? 나도 6개월만에 도전?"이라고 이대형과의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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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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