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故 강수연을 애도했다.
송강호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의 제작보고회에서 “애통함 속에 이 자리에서 인사드리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송강호는 “고 강수연 선배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강수연은 지난 7일 향년 5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송강호가 출연한 새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공배급 CJ ENM, 제작 영화사 집)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브로커 상현 역을 맡은 송강호는 “3년 만에 이 자리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신작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국내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인 ‘브로커’는 6월 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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