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연수가 아들과 함께 한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전 남편 일라이의 동행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지연수는 10일 새벽 SNS에 아이와 놀이공원에 놀러 간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지연수 홀로 앉아 있는 모습부터 아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순간까지 담겼다.
사진 속 지연수는 회전 목마를 배경 삼아 테이블에 앉아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지연수의 모습이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팬들과 네티즌들은 지연수와 아이의 사진을 찍어준 사람이 전 남편 일라이가 아닌지 호기심을 보였다. 지연수와 일라이가 최근 방송 중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 함께 출연하며 재결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더욱이 일라이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고, 지연수 또한 SNS에서 "3월엔 #롯데월드 4월엔 #에버랜드 #즐거운 시간"이라며 연이어 아이와 함께 놀이공원을 방문한 순간을 강조한 터. 두 사람이 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을지 기대를 모았다.
지연수와 일라이는 과거 결혼 후 아들 1명을 낳고 미국에서 생활했으나 이혼했다. 이후 결혼 당시 방송 출연을 두고 '쇼윈도 부부'였다고 주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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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연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