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과 다를 게 뭐냐"…던밀스 아내, 래퍼 A 사생활 폭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5.11 10: 27

래퍼 던밀스의 아내가 몰카를 찍어 공유한 래퍼 A씨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래퍼 A씨에 대해 폭로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A씨의 일이 ‘정준영 사건’과 다를 바 없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디엠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이야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했을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보네? 그만 하면 봏겠다. 점점 경찰서에 신고하고 싶어지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메시지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볼까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는데”라고 덧붙였다.
던밀스의 아내는 “이 순간에도 멀쩡하게 할 일 하고 계신 것 같아서 더 화가 난다. 부끄러운 마음도 두려운 마음도 미안한 마음도 없나”라며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던밀스의 아내는 “이 시간에 남편한테 심지어 다른 사람 시켜서 전화해서 피해자 2차 가해하지 말라. 카톡방에 있던 방관자 분들 정신 차려라. 진짜 많이 참고 그 사람들까지 언급 안 하는 거 다 알텐데 이런식으로 하는 게 말이 되느냐. 당신들 인생만 중요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던밀스의 아내의 글이 공개되고, 커뮤니티에 퍼지고 기사화가 되면서 래퍼A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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